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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4가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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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풋볼SSul 2020. 3. 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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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 펠레(Pele)와 더불어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전설로 통하는 인물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570경기에서 308골을 기록했으며 월드컵 골든볼, 브론즈볼, 실버슈, 도움왕을 획득한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손으로 골을 넣는 기행을 저지르고 약물을 사용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마라도나에게 어떤 썰들이 있기에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걸까?

 

1. 총 5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

 

1960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주 빈민가인 비야 피오리토(Villa Fiorito)에서 가난한 집안의 5째로 태어난 마라도나에겐 7명의 형제가 있었다. 1984년, 오랜 기간 여자친구였던 클라우디아 비야파네(Claudia Villafane)와 결혼해 딸 두 명 달마(Dalma, 지아니나(Gianinna)을 낳았다. 2004년, 부인과는 이혼했지만 여전히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이혼 수속 과정에서 마라도나가 불륜을 저질러 사생아(디에고 시나그라)를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었다. 그의 아들은 2003년 자신의 아버지인 마라도나를 처음으로 만났고 현재 이탈리아에서 축구선수로 생활하는 중이다. 이 외에도 아들 한 명(디에고)과 딸 1명(자나)이 존재한다.

 

둘째 딸인 지아니나는 세르히오 아게로(Sergio Aguero)와 결혼을 했었지만 결별했다. 그래서인지 마라도나는 아게로를 겁쟁이라고 부른다. 아게로와 지아니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의 이름은 벤자민(Benjamin)이다. 마라도나는 28살인 로치오 올리비아(Rocio Olivia)와 2012년부터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2014년 약혼을 했다.

 

 

 

2. 신의 손(Hand of God)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원맨 캐리로 우승컵을 들어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속임수를 썼다. 이른 바 '신의 손' 사건으로써 헤딩이 아닌 손으로 공을 쳐서 골을 넣었던 것이다. 리플레이에서는 마라도나의 핸드볼을 보여주었지만 헤딩으로 판단한 심판은 그대로 골을 인정해버렸다. 결국 그 골로 인해 2:1로 아르헨티나가 승리했다.

 

 

 

3. 약물 중독과 건강 악화

 

1980년대 중반부터 2004년까지 A급 약물을 쓰면서 20년 동안 코카인(Cocaine)과 투쟁했다. 그는 나폴리(Napoli)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시절 정기적으로 약물을 사용했다. 1991년, 도핑 테스트에서 떨어짐에 따라 15개월 동안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차출된 마라도나는 에페드린(Ephedrine) 양성 반응으로 인해 단 2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1997년, 은퇴하고 난 후 그는 고도 비만일 정도로 살이 쪘고 2005년 결국 비만대사 수술(Gastric Bypass Surgery)을 받게 되었다. 2년 후,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 병원에서 간염과 알콜과 관련된 질병으로 인해 치료도 받았다. 당시 마라도나가 사망했다는 오보가 3차례나 있기도 했었다. 결국, 마라도나는 알콜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퇴원 후에는 금주를 했으며 2년 반 동안 약물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었다.

 

 

 

4. 좌파주의적 정치관

 

마라도나의 오른쪽 팔에는 남미에서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인 체 게바라(Che Guevara)의 문신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그는 미국 제국주의를 강력히 규탄한다. 2005년, 조지 부시(George Bush)가 미국 대통령으로서 아르헨티나를 방문했을 때 마라도나는 'STOP BUSH'라는 티셔츠를 입고 비난했다. 그는 부시를 인간 쓰레기로 표현하기도 했었다. 2년 후, 그는 미국에서 오는 것은 다 싫어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5년 10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조직의 수장이었던 마라도나는 런던에서 영국 여왕과 정치인들에게 '진정한 정의'를 실현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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