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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3가지 썰(무리뉴, 문자 메시지, 이적)

축구 썰 SSuL

by 풋볼SSul 2020. 4.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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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존 테리(John Terry)가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

 

 

 

무리뉴의 심리전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 우승을 한 후 프리 시즌(Pre Season)에 복귀한 첫날 나와 개리 케이힐(Gary Cahill)은 계속 공을 상대에게 내어주는 실수를 했다. 조세 무리뉴(Jose Mourinho)는 세션(Session)을 멈추었고 구단은 세스크 파브레가스(Cesc Fabregas), 디에구 코스타(Diego Costa)를 비롯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무리뉴 우리에게 "너희 둘! 계속 공을 뺏긴다면 100m 파운드로 다른 센터백들(Centre Backs)을 영입할 거야"라고 말했다.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오우'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와 케이힐은 훈련장의 모든 선수들을 박살내기 시작했다. 템포(Tempo)가 올라갔고 모두들 서로를 뭉개고 있었다. 훈련이 끝난 후, 무리뉴는 우리에게 와서 어깨동무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이 선발 출장할 수 있는 이유는 이런 플레이들 덕분이야"라고 말이다. 조세는 그가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다른 이들보다 4발짝은 앞서 갔다.

 

 

 

문자 메시지

 

조세는 버튼을 눌러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알고 있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고 할지라도 집에 앉아있을 때 그로부터 문자 메시지(Message)를 받는다. '오늘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고 훈련장에서 너는 내 주역이었어. 사랑한다 주장!'이런 내용들이다. 정말로 좋은 관계이긴 했지만 아마 대다수의 선수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그를 극도로 무서워했다. 다음 날 훈련장에 가도 그에게서 아무런 말도 듣지 못한다. 조세가 아무런 말 없이 나를 무시한 채 지나간다. 그가 화가 났나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지 않다. 훈련 후엔 '네가 주장인 이유야. 너는 그 작은 힘만 있으면 돼'라는 메시지가 오니깐 말이다.

 

 

 

첼시를 떠날 뻔 했던 썰

 

2000년 4월, 스티브 부르스(Steve Burce)가 이끌고 있던 팀인 허더스필드(Huddersfield)가 내게 접근했었다. 첼시는 허더스필드의 오퍼(Offer)를 받아들였지만 지안루카 비알리(Gianluca Vialli)가 이를 거절했었다. 비알리에게 매우 고마우며 그는 내게 데뷔(Debut) 기회를 줬다. 훌륭한 남자였으며 위대한 매니저(Manager)였다. 2007년에는 맨시티가 첼시에 접촉해 공식적으로 비드(Bid)를 했다. 이에 대해 나는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Roman Abramovich)와 직접 대면해 얘기를 나눴다. "첼시(Chelsea)를 절대 떠나고 싶지 않아! 만약 당신이 나를 팔길 원한다면 다른 이야기고 잔류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팀(Team)을 절대 나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재계약에 동의했고 그 후 5~6년은 더 첼시에 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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