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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군사훈련 시 특별 대우를 전혀 받지 않을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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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풋볼SSul 2020. 4. 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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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그래프(Telegraph) 소속 기자인 맷 로(Matt Law)의 관점에서 작성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

 

한국으로 복귀

 

월요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약 3주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4월 20일 제주도 한국 해병대에 입대할 예정이다. 모든 신체 건강한 한국 남자들은 최소 18개월 간의 군 생활을 해야 하지만 손흥민은 2018년 아시안 게임(Asian Games)에서 금메달(Gold Medal)을 획득하여 기초 군사훈련과 544시간의 봉사활동만 이수하면 된다. 해병대는 육군보다 1주일 짧으며 토트넘은 선수가 5월에 구단으로 복귀할 거라 발표했다.

 

 

 

군생활

 

손흥민은 한국에서 슈퍼스타(SuperStar)지만 다른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공용 침대를 사용해야 할 듯하다. 또한,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할 것이며 군복과 생필품 몇 가지만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사물함만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훈련의 일환으로 최루탄(Tear Gas)에 노출될 것이며 30km 행군도 참여해야만 한다. 비록 부대마다 규칙(Rule)이 상이하긴 하지만 그가 겪어야 할 생활 조건은 그와 토트넘(Tottenham) 동료들이 지내왔던 조건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남한 군인들은 일반적으로 길게 나열된 침상에서 함께 잠을 잔다. 군대 내부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들어가고 나가는 모든 이들은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하고 군인들은 일주일마다 2장의 마스크를 수령하는데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한국은 전염병 대처가 훌륭하다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 12명의 확진자가 있는데 사망자는 없다.

 

 

 

이성모 기자의 생각

 

2년 간 군 복무를 했던 이성모 기자는 군대에서 사생활이란 없으며 이는 손흥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그가 빅 스타(Big Star)인지는 전혀 중요치 않으며 특별 대우는 없을 거라 딱 잘라 말했다. 99%의 한국 남자들이 어느 시점에선 이런 경험을 하기 때문에 손흥민도 이미 이 점을 이해하고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구단으로부터 한국으로 돌아갈 거라 전했고 허가도 받았다. 군대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단지 재미나 경험을 위한 곳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을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남한 남자에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훈련 과정

 

첫주에는 신체검사가 이루어지며 훈련의 목적을 배우고 기초 군사 교육을 받는다. 그 과정이 지나면 군사 교육 중 가장 힘들다고 평가받는 해병대 신체 교육을 받는다. 군인들은 총쏘기, 수류탄 던지기, 캠프 설치법, 응급조치법 등 전쟁이 발생할 시 필요한 훈련과 다양한 군사 전략을 배워야 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화생방과 30km 완전군장 행군이 최고 난이도를 자랑한다. 화생방 시 좁은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고 입장한 후 퇴장이 허용될 때까지 스스로 마스크를 벗고 버텨야 한다. 30km 행군에서는 한 차례 휴식이 허용되지만 하루 안에 수료해야 한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해병대로서 교육을 마쳤다는 배지(Badge)를 수여받는 기념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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