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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뻔 했던 썰을 푸는 리오 퍼디난드

축구 썰 SSuL

by 풋볼SSul 2020. 4.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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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떠날 뻔하다?

 

리오 퍼드난드는 2002년 7월 리즈 유나이티드(Leeds United)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로 이적한 후 대부분의 커리어(Career)를 맨유에서 보냈다. 07/08시즌 챔피언스 리그(Champions League)를 비롯해 총 6회의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 2회의 리그 컵(League Cup) 우승을 거두며 좋은 활약을 펼쳤었다. 많은 팀들이 퍼디난드에게 관심을 보였을 법 하지만 굳건했던 그의 자리 때문인지 선수 말년인 2014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Queens Park Rangers)로 이적하기 전까지 맨유의 터줏대감이었다. 하지만 이번 BT Sport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 팀을 떠났었을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레이카르트와의 대화

 

리오의 에이전트(agent)와 바르셀로나(Barcelona) 간의 협상이 실제로 이루어질 뻔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와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가 0:0으로 종료된 후 퍼디난드는 프랭크 레이카르트(Frank Rijkaard) 감독과 터널(Tunnel)에서 마주쳤다. 그는 상대팀 감독에게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만 그의 감정을 약간 내비쳤다. '잉글랜드(England)가 아닌 해외에서 뛰고 싶다는 말은 항상 해왔다. 하지만 그건 내 조국에서 우승하고 성공을 이룬 다음에나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이다. 그는 맨유 같은 엄청난 클럽을 찾은 건 행운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당시 그가 팀을 떠나는 건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다.

 

 

 

후회란 없다

 

다양한 클럽에서도 리오에게 이적할 뜻이 있음을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했었다. 오퍼들(Offers)이 왔을 당시의 팀들은 과도기(in Transition) 상태에 있었고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2~3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점도 그에겐 부담이었다. 레이카르트는 점잖게 퍼드난드에게 말을 건넸지만 그의 설득은 통하지 않았다. 결국 맨유가 챔스 4강 전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었고 결승에 진출한 후 첼시(Chelsea)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었다. 당시 바르셀로나의 차비 에르난데스(Xavi Hernandez),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es Iniesta), 리오넬 메시(Lionel Messi)의 다소 플레이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 만약, 그때 퍼디난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서 카를레스 푸욜(Carles Puyol)과 합을 맞췄다면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물론, 리오는 맨유에서도 많은 결과물을 이뤄냈기에 그때의 상황을 후회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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