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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길모어 인터뷰(근황, 조르지뉴, 코바시치, 파브레가스)

축구 썰 SSuL

by 풋볼SSul 2020. 4. 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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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과 몸 상태

 

나는 런닝(Running)과 체육관에서 진행할 수 있는 일부 운동을 병행하면서 내 스스로의 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중이다. 그리고 남동생[Harvey Gilmour - 현재 스코틀랜드 킬마녹(Scotland Kilmarnock) 유소년 팀에 몸담고 있음]과도 은밀히 축구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는 내 고향인 스코틀랜드로 돌아와 엄마, 아빠, 남동생과 함께 지내고 있는 상태다.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힘겨운 시간이긴 하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 안전이 일단 최우선이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러나 모든 사태가 종식되면 다시 훈련을 재개할 수 있었으면 하고 우리가 떠났었던 그 시점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조르지뉴와 코바시치

 

훈련할 때 나는 항상 조르지뉴(Jorginho)와 마테오 코바시치(Mateo Kovacic)를 지켜보며 그들의 플레이(Play)를 카피(Copy)하려고 한다. 훈련장 밖을 나와서도 그 둘은 나를 잘 대해 준다. 나의 훈육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레인저스(Rangers)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을 물어보며 매일같이 내게 대화를 걸어 준다. 그들이 나에 대해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도 그들을 알아갈 수 있었다. 그들이 나를 도와주는 건 정말로 믿기 어려운 사실이다. 코바시치와 조르지뉴는 최정상급 선수들이고 나는 그들과 함께 훈련하며 매주 그들과 함께 뛴다. 내가 정말로 꿈만 꿀 수 있었던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파브레가스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분석해야만 하고 그 이후엔 한 선수와 비교하며 해야 한다. 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Cesc Fabregas)처럼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es Iniesta), 차비 에르난데스(Xavi Hernandes), 파브레가스 같은 이들이 내가 경기를 할 때 어떻게 할지 베이스(Base)가 되는 선수들이었다. 세스크의 원터치(Onetouch) 플레이와 코너(Corner) 주위에서의 움직임 그리고 밀집된 지역에서 벗어나는 능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이보다 더 낫다고 할 만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내가 첼시(Chelsea) 1군에 진입하면서 그를 몇번이나마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세스크가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나의 플레이에 녹여낸 방식을 알 수 있었다. 그와 함께 훈련하면서 파브레가스의 일부 능력을 내가 끌어다 경기에 활용하려고 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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