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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요 토모리 썰풀이(태미 에이브러햄과의 인연, 첼시를 떠날 뻔 했던 어린 시절)

축구 썰 SSuL

by 풋볼SSul 2020. 5. 2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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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에이브러햄과의 인연

 

나는 7살의 나이로 첼시(Chelsea)에 입단한 이래로 계속 머물러왔고 여행갈 때마다 항상 떠오르는 인물은 태미 에이브러햄(Tammy Abraham)이었다. 첼시에 발을 담그고 난 후부터 우리는 항상 함께 해왔기 때문이다. 우리의 부모님은 두분 다 나이지리아(Nigeria)인이며 우리는 런던(London) 남동부에서 자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같은 날에 들어온 것도 마찬가지 얘기다. 우리가 완전히 축구에 매진하게 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야기를 하며 훈련행 기차를 타곤 했었다. 그 과정에서 나와 에이브러햄의 유대 관계가 더 강력해졌으며 우리의 관계가 다른 차원으로 발전했다고 확신한다.

 

 

 

적응 기간

 

갑자기 1군으로 데뷔하여 15~20년 가까이 프로 선수 생활을 해온 선수들을 상대로 축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경기에서 체력적인 면을 잘 대처해야 하지만 2부 리그인 챔피언십(Championship) 1부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로 전환되면서 더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바로 멘탈(Mental)이다. 몸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5% 정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사소한 부분까지 유념해두어야 한다. 각각의 단계와 수준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스스로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알아내야 하는 적응기간을 거치게 된다.

 

어떤 팀은 투톱을 사용하기도 하고 어떤 팀은 원톱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해 수비하기가 힘겹다. 이를 극복하는 방안은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을 계속 의식하고 주위 동료들과 소통을 하며 서로 돕고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것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한 차례라도 실수를 하면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해야만 한다.

 

 

 

 

더 높은 수준

 

내가 centre of excellence을 떠난 후 코밤(Cobham)으로 갈 것이며 확실히 제대로 된 훈련장임은 분명하다. 그곳에서 에이브러햄과 도미닉 솔랑케(Dominic Solanke)를 보았다. 나는 공을 따내 누구하나 제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나는 자동차로 돌아가 부모님께 더 이상 여기로 오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분명히 높은 수준이었지만 아빠는 나의 동의하지 않았다. 분명히 내가 다시 돌아올거란 얘기를 해줬다. 그리고 이런 말을 덧붙였다.

 

"너는 반드시 축구선수가 될 거야. 축구를 해야만 해"

 

너무 상대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선수들과 축구를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만약 더 높은 수준으로 가서 스스로에게 도전을 한다면 더 나을 결과를 낳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피카요 토모리 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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