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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프로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Branislav Ivanovic)는 1984년 2월 22일 세르비아(Serbia)에서 태어났다. 2002년 이바노비치는 FK 스렘(Srem)이라는 고향 축구팀에서 커리어(Career)를 시작했다. 이후 베오그라드(Beograd)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Lokomotiv Moscow)에서 2년씩 선수 활동을 이어가다가 2008년 첼시(Chelsea)와 계약하면서 약 10년 동안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에서 활약했다. 선수 황혼기에 접어듬에 따라 2017년에는 제니트(Zenit)로 이적하면서 말년을 러시아(Russia)로 보낼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2020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est Bromwich Albion)과 계약을 하면서 다시 잉글랜드(England)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신장은 약 185cm이며 주 포지션(Position)은 오른쪽 수비수이다.
아래는 제니트 이적 당시 러시아 익스프레스라는 언론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이다.
Q : 대부분 러시아어로 대답하는데 잉글랜드에서도 쓰곤 했나 봐?
A : 첼시로 이적했을 때 난 영어를 할 수 없었어. 오직 셰브첸코랑 러시아어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었거든. 그 후엔 지르코프가 왔고 우린 친해졌지. 경기를 하러 갈 때도 지르코프랑 붙어 다니면서 항상 이야기를 했어. 첼시에서도 러시아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어. 그래서 러시아어를 그럭저럭 구사할 수 있게 됐지.
Q : 지르코프는 잉글랜드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했어. 근데 넌 잘했잖아?
A : 내 의견인데 러시아 선수들인 돌아갈 곳이 있다고 생각해. 러시아 리그에서도 상당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고 챔스도 뛰잖아. 안타깝지만 세르비아 클럽들은 유럽 대회와는 인연이 없어. 때문에 우린 선택권이 없고 어떤 악조건이든 유럽 강팀에서 적응해 살아남을 수밖에 없어. 이게 러시아 선수와 세르비아 선수들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일 거야. 하지만 지르코프가 잉글랜드에서 느낀 감정을 나도 십분 공감해. 나도 똑같았으니까. 내 경우엔 셰브첸코가 큰 도움이 됐어. 나도 지르코프를 도우려 했었어.
Q : 셰브첸코는 첼시에서 크게 실패했는데?
A : 동의하긴 하지만 셰브첸코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고 나로썬 판단하기 쉽지 않아. 그는 내게 잉글랜드 축구에 어떻게 하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말해줬고 큰 도움이 됐거든.
Q : 잉글랜드에 있을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A : 영어가 안 되는 거. 이 것 땜에 고생 꽤나 했지. 클럽의 규율과 훈련처럼 새로운 것들에 익숙해지는 것과 동시에 언어를 빠르게 습득하는 게 중요해. 난 이미 경험이 있으니까 아는 것도 늘어났고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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