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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마갈레스 이적? 당신이 가브리엘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썰

축구 썰 SSuL

by 풋볼SSul 2020. 3. 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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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프로필

 

가브리엘 마갈레스(Gabriel Magalhães)는 1997년 12월 19일 브라질 상 파울루(São Paulo)에서 태어났다.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2012년, 브라질 축구클럽인 아바이(Avai)에 입단해 16/17시즌 1군으로 데뷔해 21경기에 출전했다. 2017년 1월, 프랑스(France) 축구구단인 릴(Lille) 무대를 옮겼다. 하지만 릴 1군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으면서 17/18시즌 전반기는 프랑스 리그의 트와(Troyes)로 임대 생활을 했으며 2018년 1월에는 크로아티아(Croatia) 리그의 디나모 자그레브(Dynamo Zagreb)로 단기 임대를 다니기도 했었다. 이후 18/19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이 리그 2위를 기록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190cm에 달하는 키를 가지고 있지만 몸이 민첩한 편이다.

 

 

 

1. 릴 수비진의 리더

 

가브리엘은 유럽으로 옮긴 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릴에서 수비진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는 조세 폰테(Jose Fonte)는 83년생으로 너무 많은 나이이며 티아구 잘루(Thiago Djalo)는 2000년생으로 너무 어리다. 마갈레스도 경험이 부족하긴 하지만 다른 센터백을 보좌하고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감으로써 현재 릴의 실질적인 수비 리더(Leader)라고 할 수 있다. 폰테와 함께 합을 맞출 때는 빠른 속도를 갖춘 마갈레스가 전진 수비를 펼치는 경우가 대다수다.

 

 

 

2. 탁월한 제공권

 

앞서 말했듯, 가브리엘은 190cm라는 키를 가지고 있어 공중볼에서 상대를 제압할 만한 유리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개인적으로 공중볼 경합에서 키보다는 판단력과 위치 선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키라는 요소를 무시할 순 없긴 하다. 일단 릴에서 보여준 스탯(Stats)을 알아보자면 공중볼 경합 중 경기당 평균 3.5회, 67%의 성공률로 볼을 따냈다.

 

 

 

3. 능숙한 태클링

 

가브리엘은 꽤나 좋은 태클실력을 가지고 있어 자신을 상대로 드리블을 치는 선수를 기술로써 제압한다. 19/20시즌 총 41회의 태클, 경기당 평균 1.8회의 태클링(Tackling)을 기록하면서 0.8회의 비르질 반 다이크(Virgil Van Djik), 1.1회의 해리 매과이어(Harry Maguire), 1.3회의 세르지오 라모스(Sergio Ramos)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리그 수준 차이를 감안해야 할 필요는 당연히 있다. 하지만, 마갈레스는 리그앙(Ligue1)에서만큼은 태클 실력을 바탕으로 좌우의 넓은 공간을 안전하게 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빌드업 참여

 

릴은 주로 짧은 패스를 구사하는 편이긴 하지만 가브리엘은 특유의 중장거리 패스를 찔러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폰테만큼 정확한 패스를 하진 못하지만 릴에서 롱볼 축구를 할 때는 마갈레스가 주축이 된다. 19/20시즌 가브리엘은 경기당 평균 58.3회의 패스를 했고 전진 패스는 총 578회였다. 총 243회의 롱패스(경기당 평균 3.5)를 성공시켜 1위인 티아구 실바(Thiago Silve)의 뒤를 이었다. 마갈레스의 시즌 전체 패스 성공률은 80.9%다. 참고로 반 다이크의 롱패스는 경기당 6.2회이며 패스 성공률은 89.3%다. 이번 시즌 마갈레스는 릴의 전체 선수 중 중장거리 패스 완성도는 가장 뛰어났으며 센터백 중 97회로 가장 많은 파이널 서드(Final Third) 진입 패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그앙에서도 가브리엘보다 더 많은 파이널 서드 침투 패스를 넣은 센터백은 없을 정도다. 역시 수준 차가 나긴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내에선 반 다이크, 매과이어, 토비 알더웨이럴트(Toby Alderweireld) 같은 정상급 센터백만이 더 나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5. 심각한 왼발 의존도

 

오른발로 패스 시 성공률이 5%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브리엘은 왼발 의존도가 엄청 나기 때문에 향후 문제가 될 여지가 존재한다. 빌드업 시 상대 공격수의 압박으로 잘못된 패스가 나갈 수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수비 시 걷어내기에서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왼발 센터백이 희귀하다는 점과 향후 개선할 수 있을 정도로 나이가 어리다는 부분을 염두에 둘 필요는 있다.

 

 

 

참고 사이트 : thefootballfaithful, whosc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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