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첼시의 데클란 라이스 재영입썰에 관한 견해

축구 썰 SSuL

by 풋볼SSul 2020. 5. 8. 15:11

본문

반응형

첼시의 재영입 사례

 

네마냐 마티치(Nemanja Matic), 다비드 루이스(David Ruiz), 디디에 드록바(Didier Drogba)! 이 세 선수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첼시(Chelsea)가 재영입한 선수들이란 점이다. 하지만 3명의 선수에겐 차이점이 존재한다. 마티치는 잠재력이 폭발하기 전 다비드 루이스와 트레이드(Trade)가 이루어졌다가 벤피카(Benfica)에서 기량이 만개한 후 다시 구단으로 복귀했다. 루이스는 당시 감독이었던 조세 무리뉴(Jose Mourinho)의 전술에 맞지 않아 PSG로 이적했다가 안토니오 콘테(Antonio Conte) 때 다시 돌아왔다. 드록바는 이미 전성기를 보낸 후 상하이 선화(Shanghai Shenhua)로 팀(Team)을 옮겼다가 중국에 적응하지 못하자 제3의 공격수가 필요했었던 무리뉴의 부름을 받고 1년 동안 활약하며 리그(League) 우승을 견인했다.

 

 

 

데클란 라이스

 

그렇다면 2013년 첼시가 방출했었던 데클란 라이스(Declan Rice)는 어느 경우에 해당할까? 14살 때 데클란은 구단에 있을 만한 실력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었기에 방출되었다. 이후 웨스트햄(Westham)으로 건너가 계속된 성장세를 보였고 결국 16/17시즌 막바지에는 1군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잉글랜드(England) 상당수 기자들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가 라이스 재영입에 확실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마티치의 사례처럼 선수의 포텐셜(Potential)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내보냈던 것이 과연 실수였을까? 골닷컴 소속의 니자르 킨셀라(Nizaar Kinsella)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구단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고 한다. 

 

 

 

관계자들의 견해

 

전임 아카데미 코치(Academy Coach)였던 마이클 비일(Michael Beale)의 의견을 들어보자.

 

"나는 데클란을 방출한 것에 대해 실망했었다. 그에게는 시간이 필요했었다. 방출되기 직전에서야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속도는 빠르지 못했지만 피지컬(Physical)도 훌륭했으며 성격, 캐릭터(Character), 사명감도 뛰어나다. 기술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헌신적인 축구를 한다. 물론 내가 그와 친하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1군에서 뛰기 위해선 다른 클럽(Club)으로 갈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첼시를 떠나야만 했을지도 모르겠다"

 

 

 

라이스처럼 14살 때 구단에서 방출되었던 전 동료 크리스 메팜(Chris Mepham)의 생각은 어떨까?

 

"나는 그가 웨스트햄으로 갈 때부터 데클란을 알고 있었다. 그곳에서 재능을 꽃피웠고 지금은 많은 빅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나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의 캐릭터를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망감은 종종 어린 선수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방출이 오히려 지금의 그를 만들 것일 수도 있다"

 

 

 

결론

 

하지만 위의 이야기들이 무색하게 첼시가 라이스를 재영입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여름 이적시장이 어떻게 될지도 불투명한 가운데 웨스트햄은 구단 내 가장 높은 가치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를 내어주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 4년이라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협상 자체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축구판에서 선수 이적은 속단할 수 없는 것이기에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