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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반할(반갈)이 밝히는 맨유에서의 경질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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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풋볼SSul 2020. 5. 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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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경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감독으로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힘들었던 것은 6개월 동안 내가 굴레에 빠졌을 때였다. 1월부터 시즌(Season)이 종료될 때까지 나의 부인인 트루스(Truus)는 내게 경고를 했었다. 대개 여성들은 이런 본능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에드 우드워드(Ed Woodward)가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알아채지 못했지만 여성들은 남자들과 다른 자질을 갖추고 있다. 나는 정말로 맨유 수뇌부들이 무엇을 도모하고 있는지 감지하지 못했었다. 계약 기간이 끝까지 준수할 수 있으며 맨유에서 3번째 시즌도 보낼 거라 전적으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우드워드가 나를 경질시켰을 때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놀라운 사건이었다. 이전에도 나는 다른 축구 클럽(Club)과 축구 연맹에서 내부적으로 저항세력들과 맞붙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에서 견뎌야 했던 것에 비하면 그것들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였다.

 

 

 

맨유에서의 업적

 

바르셀로나(Barcelona)에서는 내가 회장에게 충성을 다했기 때문에 떠났었다. 5m 파운드라는 보상금도 거부했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에서는 나의 원칙이 더 중요했었다. 그곳에서는 많은 성과물들을 냈었다. 모두들 알다시피 맨유에서 내가 거둔 업적은 개인 커리어 사상 최고의 퍼포먼스(Performance)였다고 생각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Brazil Worldcup)에서 네덜란드(Netherlands)를 지휘해 거둔 성적이나 다른 트로피(Trophy)보다 더 대단했단 말이다. 맨유에서는 10명의 선수들로 웸블리(Wembley)에서 연장전 끝에 FA컵을 우승했었다. FA컵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내 컵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무리뉴와 토트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조세 무리뉴(Jose Mourinho)가 차기 감독이 될 준비가 되었었다면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허나, 무리뉴가 내게 더 이상 전화해야 할 필요는 없었다. 나는 1월 이후엔 계속 경질될 시기만을 기다리며 굴레에 빠져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의 믿음을 아직도 지키고 있기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2016년은 커다란 성과를 거둔 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England) 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최고이며 도전적인 구단이다. 내가 막판에 토트넘(Tottenham)보단 맨유를 선택한 이유가 바로 그 점 때문이었다. 어릴 때는 토트넘을 좋아했었고 나의 우상은 지미 그리브스(Jimmy Greaves)였기에 토트넘과 정말로 계약을 하고 싶었었다. 그렇지만 맨유가 잉글랜드 내 1등 클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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