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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아스날 시절 썰풀이 Part 3

축구 썰 SSuL

by 풋볼SSul 2020. 5. 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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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과의 관계

 

메수트 외질(Mesut Ozil)과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다. 그는 자기비판적이어야 하며 자신의 태도와 열성을 분석해야 한다. 나는 외질을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애를 다 썼다. 내 커리어(Career) 내내 재능 있는 선수들은 나와 함께 최상의 레벨(Level)에 도달했었다. 나는 항상 긍정적이었으며 그가 경기를 뛰길 원했다. 프리시즌(Preseason) 때 나는 외질에게 최상의 상태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었다. 드레싱 룸(Dressing Room) 내에서 선수들의 엄청난 참여 의식과 헌신이 있길 바랐다. 나는 외질을 존중했고 그가 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는 캡틴(Captain)이 될 수도 있었지만 내부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다. 내가 결정한 게 아니라 선수들의 의견이었다. 주장은 클럽(Club), 감독, 동료들을 보호해야 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처럼 선수들이 더 나을 때도 있고 잘못할 때도 있다. 메수트는 질병이나 무릎 부상 때문에 가끔 출전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왓포드(Watford) 전은 외질이 강도 침입을 당한 후 첫 출장이었으며 나는 그를 바로 출전 명단에 넣었었다. 메수트는 항상 내 계획에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몫을 해내어야만 했다. 내가 컨트롤(Control) 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기 마련이다.

 

 

 

상처

 

감독은 선봉에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만 한다. 나는 선수를 보호하고 구단은 감독을 지켜야 한다. 나는 구단의 사람이고 그렇게 하기로 계약했다. 모든 것을 이룬 아르센 벵거(Arsene Wenger)는 나와 달랐다. 지금 아스날(Arsenal)에 있는 라울 산레히(Raul Sanllehi)와 에두는 내가 그들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야 한다. 축구계에서 내가 할 일이다. 클럽에는 다른 부분들을 다루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경기에 영향을 줄 순 있긴 하지만 말이다. 그중 일부가 나에게 상처를 줬다. 개선이 필요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었다. 결과가 나쁠 때는 다르다. 'Good Evening'을 'Good Ebening'이라고 말했을 때 승리를 하면 웃고 넘길 요소지만 패배했을 때는 수치스러워진다.

 

 

 

고립

 

일부의 지지를 받아도 분위기와 관계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그것은 경기장에도 전해진다. 크리스탈 팰리스(Crystal Palace), 울버햄튼(Wolvehampton)에서 리드(Lead)를 내어준 건 우리의 감정을 보여준 것이다. 나는 선수들에게 내가 원하는 팀(Team)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 이상 헌신과 단합심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런 순간이면 내가 홀로 떨어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클럽은 나를 고립시켰고 타개할 해결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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